10일 중앙소방 경채 경쟁률 발표…평균 7.1대1

9일 제22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당초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30명으로, 남자 26명, 여자 4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체력시험 및 신체검사 합격자의 면접 탈락률은 40%로, 남자는 17명, 여자는 3명이 최종관문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1년 간 교육을 받은 뒤 지방소방위로 임용돼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불합격자 필기시험 성적 열람은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총 447명을 선발하는 2016년 소방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3,157명으로 평균 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2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다소 상승한 결과다. 

84명을 선발하는 소방학과男은 전년보다 다소 하락한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11명 모집에 188명의 인원이 몰린 여자의 경우 지난해 7.7대1에서 17.1대1로 경쟁률이 급등했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응급구조男-3.9대1 ▲응급구조女-17.6대1 ▲의무소방전역자-9.6대1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4월 9일에 실시되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4월 21일 필기합격자 발표, 5월 9~13일 체력시험, 6월 3일 체력합격, 6월 22~28일 면접시험, 7월 4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