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주·경남 소방공무원 선발계획 발표

본격적인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월을 앞두고 각 지자체의 201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계획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는 대전시와 광주시, 경상남도가 선발예정인원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 대전, 공채 선발인원 28% 감소

올해 대전광역시는 36명의 소방공무원을 뽑는다. 이는 34명을 선발한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 공채 소방의 경우 남자 17명, 여자 1명 등 총 18명의 인재를 선발해 25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오히려 선발규모가 28% 줄었다. 공채 선발인원이 감소한 대신, 경채 선발인원은 늘었다. 올해 대전시 경력채용 선발인원은 총 18명으로 9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2배 증가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구급상황관리(소방교)-1명 ▲구급상황관리(소방사)-3명 ▲구급-2명 ▲구조-3명 ▲전산-2명 ▲자동차운전-5명 ▲자동차정비-2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 이후의 시험일정은 4월 22일 필기합격자 발표, 5월 3일 체력시험, 5월 27일 체력합격, 6월 10일 면접시험, 6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지난해 대전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34명 모집에 384명이 출원해 평균 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광주, 작년만 못한 2016년

다른 지자체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한 선발인원을 발표한 반면, 광주시의 소방공무원 선발규모는 작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광주시의 선발인원은 52명으로 64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1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3명을 선발했던 공채소방의 경우 이보다 8명이 감소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33명을 선발했던 구급 또한 일반 분야와 상황관리사 분야를 모두 합해 30명을 모집한다. 구조 또한 지난해 8명에서 올해 5명으로 선발규모가 줄었으며, 항공조종 분야는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일정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21일에 발표된다. 이후의 시험일정은 5월 10일 체력시험, 6월 8일 체력합격, 6월 20일 인·적성검사, 6월 28일 면접시험, 7월 6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