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44.2% 증가한 276명 선발

3월 12일 필기시험을 앞둔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충청남도는 올해 공채 136명, 경채 140명 등 총 276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13명을 선발한 전년 대비 144.2% 증가한 규모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분야는 공채 소방으로, 남자 130명, 여자 6명 등 총 136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56명을 채용하는데 그친 작년보다 무려 2.4배나 늘어난 셈이다.

경력경쟁으로 선발하는 구급 분야 또한 올해는 채용 풍년을 맞았다.

구급 분야는 남자 48명, 여자 16명 등 총 64명을 선발하며, 응급구조학과 분야는 남자 18명, 여자 2명 등 총 20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나머지 분야의 선발인원은 ▲구조-20명 ▲화학-5명 ▲건축-5명 ▲전기-5명 ▲구급상황관리-1명 ▲소방학과男-18명 ▲소방학과女-2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충청남도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하며 합격자는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또한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 성적 75%, 체력시험 성적 15% 및 면접시험 성적 10%의 비율로 성적을 합산해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체력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추진되는 도핑테스트는 체력시험 응시 대상자 중 10%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실시된다.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 이후의 시험일정은 3월 24일 필기합격, 4월 4~6일 체력시험, 5월 2일 체력합격, 5월 9일 신체검사, 5월 16일 신검합격, 5월 20일 서류전형, 5월 27일 서류합격, 6월 1~3일 면접시험, 6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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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공무원저널 >​